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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 일상, 그리고 생각하기+ 감상하기 + 떠나기 최근 등록된 덧글
베트남 사진 이제 봤네~..by 볼땡 at 01/23 음악과 사진들이 넘 좋아.. by julie at 01/06 와 베트남 ㅠㅠ 과장님.. by julie at 01/06 볼땡, 지금쯤 하늘을 날.. by 임쥐 at 11/17 임쥐가 읽고 있는 책
![]() 생각의 일요일들 by 은희경 |
베트남에서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떠났지만, 겨울의 하노이는 말 그대로 겨울이었다.
도보와 차로의 구분 없이, 사람들과 자동차와 오토바이와 자전거와 씨클로가 어지럽게 뒤섞여 있는 시가지의 풍경에 잠시 당황했지만, 하노이는 그렇게 삼엄한 경계나 규칙에는 무심한 도시였다. 그 무심함이 무질서하게 뒤엉킨 거리의 풍경을 만들어내긴 했지만, 너와 나를 삼엄하게 가르는 경계심이 없는 이 순박한 도시는 훈훈한 holiday season을 선물해 주기에 충분했다. ![]() ![]() ![]() ![]() ![]() ![]() ![]() ![]() ![]() ![]() ![]() ![]() 하노이 시가지의 '큰 어른'같은 건축물. ![]() ![]() 한 해가 저물어갈 무렵, 그 어느 때보다 형형해진 마음들. ![]() ![]() ![]() ![]()
영화 <인도차이나>에서 린당팜과 벵상 페레가 배를 타고 도망하던 곳으로 기억하는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자동차로 3시간 반 거리에 있었다. 부지런히 드나드는 관광 보트들 덕분에 영화 속에서 보았던 그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정취는 아쉽게도 포기해야 했지만, 잔잔한 수면 위에 드라마틱하게 솟아오른 기암 괴석들의 모습은 꽤 신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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